[날씨] 초여름 날씨에 때이른 피서객 '북적'

입력 2010-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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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 낮 최고기온 26~28도 달해

5월 셋째주 휴일인 16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6~28도에 이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에 때이른 피서객들이 몰렸다.

'장미축제'가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약 3만명의 가족 및 연인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았으며 지난 1일 파도풀이 문을 연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도 4000여명이 입장해 때 이른 물놀이를 즐겼다.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각각 7여명과 53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초여름의 정취를 즐겼다. 속리산에도 3000여명이 몰려 원색의 등산복 차림으로 초여름 산행을 즐겼다.

이와 함께 강릉 경포대와 춘천 공지천, 구곡폭포 등에도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찾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에서는 가족.친지와 국내외관광객 등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핑애호가인 김병성씨와 캐나다인 쉐릴씨의 이색 바다결혼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진해 중원쉼터에서는 진해시 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대법회'가 열려 신도와 시민 등 1천여명이 법회를 갖고 제등행렬을 펼쳤다.

또 설악산 신흥사와 양양 낙산사, 오대산 월정사 등 사찰에도 수많은 산사 체험객들이 찾아 휴일을 보냈으며 서울 조계사 앞 길과 동국대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열려 신도들과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댔다.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는 제7회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와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 엄기봉씨가 일반 참가자와 발을 맞추며 5km를 달렸다.

이밖에 '아프리카 대축제'가 한창인 과천 서울대공원에 3만4000여명이 입장한 것을 비롯해 풍란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대공원과 아이스링크가 있는 롯데월드에 각각 2만4000여명, 1만여명이 찾아 놀이기구와 스케이트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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