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럽 위기 진정.. 美국채 하락

입력 2010-05-13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채권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국채가격이 하락했다.

유럽 각국 중앙은행이 유로존의 국채를 매입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수요가 반감됐기 때문이다. 이날 실시된 24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후 4시 19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가격과 반대로 움직임)은 전날보다 5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포인트) 상승한 3.57%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들어 14bp 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7bp 오른 4.49%로 4일 연속 상승해 1월 이래 최장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이율은 3.548%로 입찰 직전 시장의 예상치인 3.582%를 밑돌았다. 지난 4월 7일 입찰에서는 3.9%의 낙찰이율을 보였다.

투자가의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인 응찰배율은 2.96배로 역시 지난번의 3.72배를 밑돌았다.

이날 10년만기 국채 입찰이 부진을 보인 것은 유로존이 75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기금을 조성키로 한데다 유럽 각국 중앙은행이 유로존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미 국채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1개월간의 미 국채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를 기록했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년만기 이상의 미 국채 가격은 최근 1개월동안 평균 4.7% 상승해 전세계 174개의 채권지수 가운데 최고였다.

뉴욕 소재 도이체방크의 게리 폴락 채권 트레이딩 책임자는 “유럽의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최근 실시된 입찰 호조와 반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재무부가 이번 주에 실시 예정이던 780억달러 규모의 입찰은 13일 16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 입찰을 끝으로 종료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96,000
    • +1.48%
    • 이더리움
    • 2,609,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300,000
    • +0.77%
    • 리플
    • 1,724
    • +0.88%
    • 솔라나
    • 108,200
    • +3.94%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2
    • +0.82%
    • 스텔라루멘
    • 321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1.48%
    • 체인링크
    • 11,930
    • +0.51%
    • 샌드박스
    • 91.6
    • +20.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