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한 사람이 8표를 찍는 '1인 8표제'가 도입된다.
이번 선거에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만큼 유권자 한 사람이 무려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1차와 2차로 나눠 4장씩 투표를 하면 된다. 사상 최초로 1인 8표제가 적용되는 만큼 투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유권자는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를 먼저 한 뒤 2차로 4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를 마치면 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진 19세 이상 유권자는 3880만명, 예상후보자는 1만5600여명에 달한다.
이에따라 투표용지도 2006년 지방선거에 비해 8000여만장 늘어난 3억여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사상 최대의 물량 투ㆍ개표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