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머니] 재테크 암흑기 강남부자가 노리는 상품은?(2)

입력 2010-05-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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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상품에 돈 몰려

신한PRIVATE BANK 압구정센터-조성만 팀장

실질금리가 물가상승률 이하로 떨어진 요즘 강남부자들은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

먼지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이 있다. 이상품은 종합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지만 원금은 보장된다. 상승형, 안정형, 하락형 등 세 종류가 있는데 본인의 투자스타일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면된다.

두 번째로 ELD와 마찬가지로 원금을 보장하면서 구리, 주석, 옥수수,원당 및 골드, 실버 등의 곡물 및 원자재, 귀금속 등에 투자하는 DLD(파생연계예금)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사모펀드를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세 번째는 ELS(주가지수연계증권)펀드를 들 수 있다 . 요즘 판매되고 있는 ELS는 그 구조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서 손실 위험은 완화되고 이익가능성은 높아 졌는데 ELS 중 대표적인 구조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기초자산은 국내 KOSPI200지수와 홍콩H주 주가지수로 구성되어 있고 두 지수를 매 4개월 단위로 평가하여 가입시점 보다 95% -90%-85%-80%-75%-55% 위에 있으면 연 10%정도의 이자를 준다. 즉 가입하여 4개월 후에 현재보다 5%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약정된 금리를 주고 중도 청산되는 구조로 만약 4개월 뒤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다시 4개월을 기다린 후에 현재보다 1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펀드가 청산된다.

이런 방식으로 매 4개월 단위로 관찰하다가 만기시점에는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 보다 45%이상 안 떨어져 있으면 조건이 충족되어 약 22%의(연 11%)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통상 만기가 3년이지만 중도에 청산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만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마지막으로 확정금리형 저축보험 상품도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다. 당분간 금리하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10년간의 금리도 4%대 내외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정기예금과는 달리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기저축보험도 절세 및 안정적 금리운용목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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