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폭락 사건...역대 미스테리로

입력 2010-05-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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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뉴욕 증시의 갑작스런 폭락사건이 역대 미스터리로 남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주요 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들이 10일 한 자리에 모여 논의했지만 결국 지난주 주가 폭락의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번 회의에는 NYSE 유로넥스트와 나스닥 OMX 그룹, 배츠 글로벌 마켓, 디렉트 에지 홀딩스,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익스체인지 홀딩스, CBOE 홀딩스 등 각 거래소의 CEO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특히 '주문오류'가 급락을 초래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일 미 주식시장에서는 지표인 다우지수가 한때 9.2% 하락하며 1987년 블랙먼데이 이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당시 8분간 미 주식시장에서는 7000억달러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금융당국까지 조사에 나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주문오류, 전문투기세력의 행위, 컴퓨터 전자거래시스템 오류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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