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한솔LCD에 대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LED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종합부품업체로 도약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밸류에이션 적용에 긍정적으로 반영함이 타당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은 삼성전자 8세대라인 증설효과와 해외법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2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호조세 지속과 LED-BLU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및 사업 영역 다각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자회사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돼 올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한솔LCD에 대해 긍정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