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사진)이 2년여 만에 라디오 DJ를 그만뒀다.
태연은 25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FM4U '태연의 친한 친구(이하 친한 친구)'에서 청취자들과 작별했다.
이날 그녀는 배우 강동원과 전화통화를 했다. 강동원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며 "태연 덕분에 프로그램이 매우 인기가 높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친한 친구' 마지막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태연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친한 친구'를 진행할 때마다 집에 오는 기분이었다"며 "여러분,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이제 친해졌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친한 친구'의 DJ를 맡아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DJ는 26일부터 가수 아이유와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임시로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