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다양한 광고 마케팅 창구로 '각광'

입력 2010-04-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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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미디어, 음식점, 공연장 등 트위터로 고객과 소통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이나 브랜드들도 하나 둘씩 트위터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각 기업의 특색에 맞춰 특화된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려가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DMC미디어는 트위터를 통해 매일 아침 광고 마케팅에 관련한 각종 뉴스와 소식뿐만 아니라 공모전, 전시회, 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광고 마케팅 전문 포털 애드와플(www.ad.co.kr)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전문자료, 디지털 마케팅 자료 전문 사이트 DMC리포트(www.dmcreport.co.kr)의 각종 통계자료 등을 트위터를 통해 제공하고 방문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마케팅, 광고 업계 종사자들이 트위터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도 DMC미디어가 운영하는 트위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음악 사이트 멜론은 트위터 운영자가 음악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 이라는 컨셉 아래 매일 오전 11시 멜론이 추천하는 추천곡을 알려주는 ‘멜론 투데이 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멜론 DJ가 특정 상황에 어울리는 곡을 팔로워들에게 신청 받고 MP3파일을 선물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뮤지션이나 신규 앨범에 관련된 최신 소식을 들려주거나 팔로워(트위터 접속자)들과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악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외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점 트위터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트위터가 국내에 확산된 초기만 해도 유명 외식 브랜드의 트위터가 눈에 띄었으나 최근에는 마니아들만 알고 있는 음식점이나, 아직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소규모 음식점에서도 트위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

최근 트위터를 오픈한 돼지고기 전문점 ‘새마을 식당’은 다양한 메뉴를 소개 하거나 추천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주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나누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소극장 LIG 아트홀은 트위터를 통해 LIG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 소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과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연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과 공연 후기를 나누면서 LIG 아트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위터는 기업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인 만큼 기업의 이슈 전달이나 홍보의 목적은 최소화하면서 고객의 의견수렴 및 상호 커뮤니케이션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사용되어야 트위터 본질의 의미와 목적에 부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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