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한국은 3조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환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21일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이 현재 대중국 수출 규모의 3.2%에 해당하는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한국관광 수요증가로 1217억 가량의 관광수입 발생이 예상되며 한국에 대한 인지도 상승 및 이미지 개선으로 중장기적으로 3조원 이상의 수출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또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2012년 여수 엑스포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엑스포는 192개국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7000만명으로 예상되는 사상 최대 엑스포가 될 전망이다.
한국관은 면적이 6000㎡로 중국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이며 6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