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1Q 적자폭, 전년비 대폭 축소

입력 2010-04-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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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의 델타항공이 지난 1분기(1~3월)에 적자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는 20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8억48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델타는 같은 기간 2억5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전년 동기의 7억9400만달러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불황과 신종플루 등의 영향에 따른 고객 감소세도 한풀 꺾인데다 감편과 항공기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인 것 등이 적자폭 축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에드 바스티앙 델타항공 사장은 이 같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따른 결항으로 피해액이 2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델타는 이번 화산 폭발로 유럽 공항이 폐쇄되면서 대서양 노선 400편이 결항됐다.

바스티앙 사장은 다만 “20일밤까지 미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 50%가 운항을 재개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항공편도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일부 공항에서 혼란은 계속되겠지만 3~5일 안에 평상시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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