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해외바이어 참여등 해외진출 적극 지원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제품과 녹색기술제품 등 169개사, 587품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의 장이 마련된다.

조달청은 우수 중소ㆍ벤처기업 제품의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 노대래 조달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윤용로 기업은행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인 중소.벤처기업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의 국내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이를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다.

조달청은 매년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조달우수제품전'을 개최해 왔다. 개청 61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정부우수조달물품, 녹색기술제품, 전통문화상품등을 포함하고 해외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한다.

전시관은 우수제품관, 녹색제품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 일자리채용관 등으로 구성되며, 녹색성장관에는 전기자동차, LED 제품등이 전시된다. 또 대표적인 1인 창조기업인 무형문화재 및 명장들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에만 매진 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품도 전시ㆍ판매한다.

특히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계기를 만들기 위해 전시회 기간동안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등에서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며 전시장에서 상담과 계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판로확대가 이뤄지도록 '해외시장진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조달업체를 비롯한 300개 중소조달업체의 구인난과 청년실업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11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참신한 인재를 채용하는 '일자리 채용관'을 운영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기술경쟁력이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돼 경기활성화는 물론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