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분기별로 꾸준한 실적 개선 추세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3억원, 165억원으로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호황과 경쟁사 부진으로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며 "분기별로는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2분기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대형 신공장의 가동으로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경쟁력이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소디프신소재의 시장 지배력이 추가적으로 높아지면서 특수 가스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방 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특수 가스 가격의 안정으로 2010~2011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해 목표가를 올렸다"면서 "수요 호조로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는 2분기 이후 특수 가스 가격 안정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의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