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로 유지했다.
토마스 번 무디스 선임 부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등급 상향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예외적인 경제 안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당시 무디스는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한단계 상향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