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 조직위 "운영요원 1090명 모집"

입력 2010-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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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까지 10개 분야 전문인 양성교육 실시

한국자동차경주협회 KARA(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200여 일 앞두고 오는 4월7~27일까지 3주간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 기간 내 경기 운영을 책임질 경기 운영요원 '마샬'과 '오피셜'을 모집한다.

F1 경기를 운영하는 마샬과 오피셜은 경주용 머신과 드라이버, 피트 크루가 뒤섞여 움직이는 서킷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예요원이다. 경기 중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담당 및 구급, 소방방재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이들은 철저한 교육과 숙련된 훈련을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2010 코리아 그랑프리의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는 보행 및 운동 능력에 이상이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원할 수 있고 해외동포 및 주한 외국인도 가능하다. 또 영어능통자 및 광주 및 전라남도 지역 지원자는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색맹 및 색약에 한해 지원이 제한된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원년이 될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대회를 진행할 마샬과 오피셜의 규모는 총 1090명이다. 여느 F1 개최국에 비해 200여 명 정도 많다. 이는 체계적으로 훈련된 마샬과 오피셜을 운용해 신생 그랑프리지만 서킷 안전성을 최대로 확보하고 혼란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겠다는 KAVO 방침이다.

한편 선발된 인원은 옵저버, 플래그, 트랙, 피트 및 그리드, 패독, 구난, 의료, 기술, 사무, 바운더리 라이더 등 10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경기 운영요원 자격으로 서킷의 바로 옆인 트랙사이드, 스타트 장소인 그리드와 경기 차량이 대기하는 피트와 패독 및 사무국, 의료 현장 등 서킷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게 될 마샬과 오피셜은 영어 능통자뿐 아니라 레커, 크레인 등 대형 특수차량 운전 기능자, 응급 구조사 및 간호사 등 각계 각층의 지원자들이 참여 할 수 있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오는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KARA와 KAVO가 진행하는 5단계의 마샬&오피셜 양성 교육과 훈련에 참가하게 되며 포뮬러원 전문 인력으로 육성된다.

이번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마샬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 및 KARA 홈페이지(www.kara.or.kr)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ARA의 정영조 회장은 "모터스포츠 산업이 전무한 국내에서 마샬 및 오피셜로 모터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박진감 넘치는 포뮬러원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공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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