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5월 경질유 美-亞 공급가 인상

입력 2010-04-05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가 미국과 아시아에 5월 공급하는 경질유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사우디아람코는 성명을 통해 아시아의 경질유 수출가격을 1달러 올린 배럴당 2.10달러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원유 가격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아거스 고유황 원유지수(ASCI) 보다 높은 것이다. 사우디는 올 1월부터 영국 유가 산정회사 아거스(Argus)가 개발한 ASCI를 기준으로 원유 가격을 정하기로 했다.

미국에 공급되는 초경질유 프리미엄도 4월보다 40센트 오른 배럴당 1.35달러로 인상됐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가 미국에 수출한 원유량은 캐나다와 멕시코 베네수엘라에 이어 4번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사우디는 지난 2008년 OPEC의 석유생산량 감축 결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OPEC는 지난달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원유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국제유가가 78% 가량 급등한 만큼 대부분의 OPEC 회원국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할당량을 초과해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우디는 또한 지난달 1일 평균 8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는 5만 배럴 줄어든 것이지만 OPEC 할당량 보다는 20만 배럴 많은 것이다.

아람코가 아시아에 수출하는 경질유와 초경질유의 가격은 지난 3달간 하락했다가 이번에 반등한 반면 중질유 가격은 낮아졌다.

경제 위기로 미국과 유럽의 석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사우디는 아시아에서 석유수출국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모색 중이다.

사우디는 중국과 석유정제 시설을 합작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인도에 공급하는 원유량을 연간 40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40,000
    • +4.78%
    • 이더리움
    • 3,716,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357,900
    • +4.74%
    • 리플
    • 2,038
    • +6.37%
    • 솔라나
    • 158,800
    • +6.29%
    • 에이다
    • 329
    • +6.47%
    • 트론
    • 464
    • -1.07%
    • 스텔라루멘
    • 282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20
    • +3.95%
    • 체인링크
    • 17,470
    • +3.13%
    • 샌드박스
    • 54.62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