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해외자원개발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0-04-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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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골든오일 합병...유전등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

동양그룹은 1일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와 유전개발업체인 ㈜골든오일의 합병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해외자원개발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 2008년 5월 골든오일의 전환사채를 인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동양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동남아 등지에서 유연탄 광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전을 비롯한 유연탄, 희소광물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동양시멘트는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시멘트사업과 함께 유전 개발사업이라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원가 불안정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

골든오일은 해외 유전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원유 생산에 성공한 콜롬비아 모리치토 광구를 비롯해 현재 캐나다, 페루, 아르헨티나 등 북남미 4개국에 걸쳐 총 28개 광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5개 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 광구는 16개에 이른다.

골든오일은 지난해 약 130억원의 원유 매출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이뤄지는 내년부터는 약 1000억원의 원유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향후 동양그룹은 북남미에서의 유전광구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북남미의 희소광물자원 개발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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