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야 긴장해라"...BMW, 뉴 5시리즈 나왔다

입력 2010-04-01 09:43 수정 2010-04-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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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528i 100만원 내려간 6790만원 결정

BMW코리아가 1일 자사의 주력 모델인 '뉴 5시리즈'를 내놓고 본격 국내시장 점령에 나선다.

BMW의 5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경쟁모델로,E300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3029대가 판매되는등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BMW '뉴 5시리즈'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격 역시 '뉴 5 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운 6세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28i의 경우 기존 보다 100만원이 내려간 6790만원에 책정돼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벤츠의 E300은 6970만원이다.

이와 함께 523i 컴포트는 5990 만원으로 책정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층에도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5시리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미학적 디자인, 역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엔진, 완벽한 섀시와 편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뉴 5시리즈'는 최근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름답고 균형잡힌 디자인을 인정받아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523i 컴포트, 523i, 528i, 535i 등 4가지 모델이며 디젤모델의 경우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BMW 뉴 535i는 트윈파워 터보,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 306마력의 출력과 1200~5000rpm 구간에서 40.8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BMW 뉴 528i와 523i에는 직분사 방식과 연료절약 기술이 적용된 2개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각각 탑재되어 최상의 조합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뉴 5시리즈의 전차종에는 자동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세분화된 기어비를 통해 기어 변속이 더욱 부드럽고 빨라졌으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상위급 모델인 535i에는 패들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제공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뉴 5시리즈는 BMW의 모든 기술이 집결된 결정체로, 기존의 5시리즈가 이어온 명성과 전통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요구를 반영한 모델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서 5시리즈와 함께 BMW 코리아의 성공 신화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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