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회공업협회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4대 회장에 고규환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42년 경북 문경 출신인 고 회장은 1974년 아세아시멘트에 입사한 후 아시아시멘트 부사장, 아세아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건축공항과를 졸업한후 4개의 석사 학위와 1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 회장은 올해 대전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행정학)을 밟고 있으며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도 겸임하고 있다.
고 회장은 "시멘트업계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시멘트업계 생존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