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3A호 위성본체 개발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밝혀졌다.
본 계약 체결은 컨소시엄과 항공우주연구원과 협상이 지연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기간을 훌쩍 넘긴 상태다.
AP시트템은 지난 2월 3일 AP시스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당초 회사 측은 한달 정도의 협상기간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24일 현재까지 정확한 일정이나 진행사항에 대해서 공지한 바가 없었다.
본지 취재 결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서면결의를 마쳤으며 공식적인 통보는 하지 않은 상태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에 따르면 서면 결의는 몇일 걸리기 때문에 공식 통보는 좀더 시간이 걸린다.
당초 이 사업에 대한 공개입찰에 AP시스템 컨소시엄을 비롯해 대한항공, 한화,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쎄트렉아이가 우선협상대상자, AP시스템 컨소시엄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쎄트렉아이가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하면서 AP시스템 컨소시엄이 이번 계약을 진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