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꿈 접고 카이스트 입학한 장하진 "눈길"

입력 2010-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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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진 양(사진=연합뉴스)

기획사 연습생에서 영재들의 집합소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으로 변신한 장하진(19)양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장양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국 규모의 오디션 대회에 응모해 '외모' 부문에서 1등을 한 뒤 중학교 시절 내내 연예계 데뷔를 위해 한 기획사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3년 동안 장양은 정규수업을 마치고는 연습실로 달려가 밤 11시까지,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습에 매달렸다. 결국 힘든 연습생 생활에 지친 장양은 고교 진학과 함께 기획사를 떠났다.

결국 장양은 KAIST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학과 과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과 사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점, 그리고 학생회장을 했던 경험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장양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습생으로 생활한 3년이 가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중에 어떻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연예인이 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싶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잡고는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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