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불만 높아가는 대도시 중산층

입력 2010-03-18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 중산층은 매년 1%씩 증가하고 있지만 대도시 중산층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인 마누라이프-시노켐에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적 압박감과 가족들과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이 대도시 중산층의 주요 불만이라고 1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조사는 중국 35개 도시에서 연수입 5만 위안(약 800만원)이 넘는 20~40세의 성인 7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국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2만5000위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사 대상은 1인당 GNP의 2배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수입이 11만~20만 위안인 사람들이 가장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 30~35세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대도시 중산층의 불만이 중소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 북경,상하이 등 대도시 중산층이 중소 도시 중산층보다 더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 불만은 치솟는 집값과 일에서의 경쟁, 교통체증, 증가하는 교육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우 준 선전대학 교수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기 시작한다"면서 "이 욕구가 충족 안될 시 불만을 느끼기 쉽다”고 말했다.

화북과학기술대학의 얀 예 교수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높은 기대 소득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족 못 시킬 경우 큰 불만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큰손’ 외국인 환자 증가”…상반기에만 카드결제 3조원 돌파
  • 외곽이 끌어올렸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64,000
    • -0.56%
    • 이더리움
    • 3,44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369,200
    • +0.19%
    • 리플
    • 1,942
    • -2.61%
    • 솔라나
    • 140,000
    • +4.17%
    • 에이다
    • 290
    • -0.68%
    • 트론
    • 464
    • -1.28%
    • 스텔라루멘
    • 253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1.39%
    • 체인링크
    • 16,060
    • +1.77%
    • 샌드박스
    • 48.32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