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강원 태백', 음주율 '경남 마산' 최고

입력 2010-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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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태백시이고 월간 음주율이 높은 곳은 경남 마산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서구에 사는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흡연 영역에서 현재흡연율과 금연시도율이 모두 증가한 경향을 보여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가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음주 영역에서는 월간음주율은 상승하고, 고위험음주율은 감소한 경향을 보여 음주의 빈도는 증가했지만 1회 음주량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안전의식 영역에서 운전시 안전벨트착용률, 앞좌석 동승자 안전벨트착용 모두 다소 감소했다.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 중 현재 흡연하는 사람은 시ㆍ도별로는 강원, 제주가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이 낮게 나타났다. 시ㆍ군ㆍ구별로는 강원 태백시, 경기 안산시단원이 높았다. 남성만 보면 시ㆍ도별로는 강원, 제주가 시ㆍ군ㆍ구별로는 강원 태백시, 양양군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흡연자 중 최근 1년 동안 하루 이상 금연을 시도한 사람은 인천과 울산,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경기 하남시가 가장 높았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은 부산과 울산, 경남 마산시, 부상 사상구가 높았고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녀 각 7잔과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강원, 제주, 강원 정선군, 인천 강화군 등이 높게 나타났다.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시ㆍ도별로는 제주와 대전이 높았고 시ㆍ군ㆍ구별로는 인천 서구와 대전 대덕구, 경기 평택시송탄이 높게 나타났다.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비율은 강원, 충남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과 광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당뇨병은 경기와 대전이 높고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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