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 전환 … 배럴당 75.81달러

입력 2010-03-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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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4달러 하락한 75.8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0달러 상승한 81.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3달러 상승한 79.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 금리 동결, 그리스 신용위기 완화 가능성 제기 등으로 약세를 보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6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미국의 경제회복을 공고히 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연방 기금금리를 현 수준(0~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생산목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Ali al-Naimi 사우디 석유장관은 17일 개최될 정기총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OPEC의 석유 생산목표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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