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재혼한 지 7년 만에 파경

입력 2010-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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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샘 멘데스 감독과 케이트윈슬렛(사진=레볼루셔너리 로드)

할리우드 톱스타 케이트 윈슬렛(34)이 샘 멘데스(44) 감독과 결혼한 지 7년 만에 이혼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과 샘 멘데스 감독은 최근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 측은 "두 사람이 아주 우호적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이혼했다"고 전했다.

영국 출신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얼굴을 알렸다. 2009년에는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했다.

케이트의 전 남편인 샘 멘데스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로 1999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유명 감독이다.

케이트 윈슬렛은 2001년 영국 감독 짐 트레플레톤과 이혼한 뒤 2003년 5월 샘 멘데스 감독과 2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짐 트레플레톤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미아(9)와 샘 멘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조(6) 등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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