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77.52달러

입력 2010-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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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3달러 하락한 77.5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그러나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석유제품 재고 감소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60달러 상승한 82.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7달러 오른 8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소식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96만 배럴 감소한 2억2900만 배럴, 경유·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222만 배럴 감소한 1억5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 증가 및 정제가동률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43만 배럴 증가한 3억4300만 배럴을 기록

아울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미 증시 상승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다우지수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02포인트(0.11%↑) 상승한 10576.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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