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력정상회의 개막

입력 2010-03-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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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150여명 전문가 참여

원자력과 핵무기 비확산과 관련, 정책·학술 분야의 국내외 유력인사가 한꺼번에 모이는 '2010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SHAPE 2010)가 11일과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FOCCEP), 평화적 핵 이용을 위한 국제적 비정부기구 퍼그워시, 한국원자력학회 등이 구성한 세계원자력정상회의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19개국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의 공동 대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명예 사무총장이 맡았다.

11일 개막식엔 김 전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정운찬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엘바라데이 명예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엘바라데이 명예 사무총장은 미리 배포한 기조 연설문에서 "핵연료 주기의 다자간 접근 방안이 성공하려면 특정 원자력 선진국이 아닌 다국적 통제하에 있어야 하며 핵연료의 공급이 IAEA 법규에 부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행사기간동안 △핵무기 없는 세계 △핵확산 금지조약의 전망 △다자간 안보협력 △핵 비확산과 인력양성 △국제 공동 핵연료주기 방안 등 5개 주제로 나눠 총회가 열린다.

한편 조직위는 이후 서울에 세계원자력정상회의 사무국을 두고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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