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640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한생명의 공모주 청약 첫날인 9일 대우증권을 포함한 6개 증권사 전체의 청약 증거금으로 1639억4200만원의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873만2784주를 모집하는 대우증권에는 949만7280주가 청약해 0.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모집주식수 및 청약주식수는 936만6392주 중 649만2930주(0.69대 1), 동양종금증권 766만3412주 중 952만8160주(1.24대 1), 현대증권 255만4471주 중 367만7860주(1.44대 1), 한화증권 425만7451주 중 1050만1820주(2.47대 1), IBK투자증권이 85만1490주 중 28만8010주(0.34대 1)가 청약됐다.
대한생명의 공모가는 8200원으로 10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17일 상장될 예정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일반공모 첫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많은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며 "공모가격이 8200원으로 정해지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진 상황으로, 담당부서가 전화 문의 때문에 점심 식사도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