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국산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 출시

입력 2010-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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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치 풀터치, 쿼티 자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 등 차별화

LG전자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안드로-1(One)(andro-1, 모델명: LG-KH5200)’을 10일부터 KT를 통해 출시한다. 모토로이에 이어 국내 두번째 안드로이드폰이며 국내 제조사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국산 첫 스마트폰‘안드로-1(One)(모델명: LG-KH5200)’을 10일부터 KT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 모델들이 '안드로-1'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와 KT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이라는 의미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열풍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320 x 480 해상도의 HVGA급 3인치 풀터치 스크린(감압식)과 다섯줄 쿼티(QWERTY) 자판을 혼합한 가로 슬라이드 타입으로 판매가는 60만원대다.

특히 이메일, 문자 입력 편의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쿼티 자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 2기가바이트(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친한 연락처 별도 관리, 연락처 검색 기능을 갖췄다. 또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을 메인화면에 적용해 사용의 재미를 더했다.

또 휴대폰-웹 간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실시간 연동되도록 구글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구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 핫메일, 야후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페이스북’,‘트위터’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SNS 매니저’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SNS사이트에 텍스트, 사진 등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도 확인 할 수 있다.

자동 얼굴 인식(Auto Face-Tagging) 기능도 탑재해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력하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인식한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하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Grab Frame Feature)을 비롯,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안드로-1'은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제품”이라며“쿼티 자판과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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