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고문이 급부상하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과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고문들을 비롯 7명의 지원 후보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이 고문은 금융감독위원회 증군감독과장, 감독정책2국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증권금융 고문을 맡고 있다.
반면 기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던 강상백 현 상근부회장과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이다. 당초 예상들도 빗나간데다 지원한 후보들도 지원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뚜렷한 후보를 아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신협회는 후보자 검증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하고 24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