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대상,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

입력 2010-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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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리쌀 이미지로 소비자心 잡아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
대상은 올해 주력 상품으로 순수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내세웠다. 대상의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하 순창 우리쌀 고추장)'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순창 우리쌀 고추장은 수입밀 밀가루 대신 국산쌀 100%를 원료로 전격 교체한 웰빙형 고추장으로 장기간의 운반과정을 거치는 수입밀 밀가루 대신 믿을 수 있는 국산쌀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대상이 쌀고추장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수년 전 전통의 음식에 쌀이 아닌 밀가루를 사용하냐는 고객들의 질책과 해외교포들의 전통 고추장에 대한 그리움이다.

실제로 전통적인 고추장은 메주에 쌀이나 찹쌀과 고춧가루 등을 넣어 발효숙성 시켜 만들었지만 1960년대부터는 쌀 자급량 부족으로 원가절감을 위해 쌀 대신 밀쌀(밀)과 소맥분 등을 사용했다.

결국 밀가루가 전체 고추장원료의 20% 가량을 차지하며 우리 전통의 고추장과 맛이 변했고 쌀 생산량이 소비량을 앞지르는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업체들은 기존 방식대로 밀가루를 사용한 고추장을 생산하는 상황이다.

대상은 쌀고추장 생산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전준비를 통해 '원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맛과 빛깔에 대한 비교 테스트', '적정 가격 조절' 등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원료교체로 12% 이상 증가한 원가도 50% 가량 회사가 부담해 불황기 소비자들의 선택을 도왔고 순창 우리쌀 고추장은 5월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는 환경오염과 불균형한 영양섭취로 아토피나 천식 같은 질환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족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대상은 국산쌀사용량을 현재 연간 4000톤 규모에서 2011년에는 5000톤까지 늘려 쌀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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