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3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활발한 셋톱박스 시장에 힘입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주가반등은 대내외적 우호적인 환경을 반영하고 있어 1분기 호전된 실적발표와 함께 주식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날로그 방송 중단이 몰려있는 가운데, 월드컵 등 짝수효과까지 겹쳐 있다”며 “3D 콘텐츠 활성화는 방송 콘텐츠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HD/HD PVR 등 제품군이 하이엔드화 돼 가고 있으며, 중대형 방송사업자 고객기반 확대로 예측가능성과 수주금액의 실적 전환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지난해 적극적인 비용반영으로 올해 업황호조의 수혜를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온미디어의 올해 매출액은 2060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하며 최대호황을 보였던 2004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