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황금의 발' 공개

입력 2010-02-19 16:10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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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의 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상화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경기를 마친 후 스케이트를 벗어 그녀의 발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그녀의 발바닥은 금으로 칠해져 있는 것처럼 수많은 훈련으로 인한 굳은살이 박혀있었다.

일반적으로 스케이트 선수들은 맞춤형 스케이트화 착용을 위해 양말을 신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자신의 주중목인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1000m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36명중 23위에 머물러 메달추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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