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 임베디드 모바일 컴피티션 위너로 선정

입력 2010-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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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0'서 공식인정 받아...글로벌 이동통신시장 블루오션 M2M 시장 선도

▲삼성전자와 KT가 공동으로 출품한 임베디드 모바일 기술이 'MWC 2010'에서 '임베디드 모바일 컴피티션' 위너로 선정 됐다(오른쪽 부터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GSMA 로버트 콘웨이 회장(CEO), KT 표현명 사장)
삼성전자와 KT가 공동으로 출품한 임베디드 모바일 기술이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에서 공식 인정 받았다.

KT와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10' 행사 기간중 진행된 '임베디드 모바일 컴피티션'에서 '베스트 임베디드 모바일 서비스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KT가 공동 출품한 단말/서비스는 인터랙티브 자판기(uVending Machine)용 터치 방식의 대형 정보표시 LCD 모니터,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디어플래너(Media Planner), 컨텐츠 공유가 가능한 전자책(E-Book) 등 3개 제품과 이들 기기간의 연계 융합 서비스이다.

대형 정보표시 LCD 모니터는 인터랙티브 자판기용 표준 모델로써 모니터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인터랙티브 자판기 솔루션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플래너는 7인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PMP, 포토프레임, 세컨드 TV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3G 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랙티브 자판기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해 편리한 컨텐츠 검색과 사용하기 쉬운 컨텐츠 구매 방법을 제공한다.

전자책은 9.7인치 제품으로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인터랙티브 자판기와 연계해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 리뷰를 작성하여 자판기에 송부할 수도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이 3개 제품이 각각 제공하는 고유 기능 이외에 광고와 멀티미디어 컨텐츠 서비스가 가능한 자판기 서비스, 전자책 등의 CE 기기에 특화된 컨텐츠 광고 등 신규 융합 서비스를 함께 제출해 주요 사업자 및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측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번 수상은 차세대 통신 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일컬어지는 M2M(Machine to Machine) 시장에서 최고의 업체로 인정 받은 동시에 새로운 이동통신 시장의 청사진을 업계에 제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임베디드 모바일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삼성전자-KT를 포함해 전 세계 유수의 업체와 사업자 등 6개 제품과 5개의 서비스를 최종 후보로 뽑아 제품과 서비스의 독창성, 글로벌 신규 시장 창출 능력, 판매 실적, 타 산업 분야에서의 이동통신 응용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작업을 벌였다.

선정위원회측은 "삼성전자-KT 출품작은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UI, 재고/판매정보/고장 발생시 이동통신을 통한 원격 관리 등의 혁신성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컨버전스 기술과 통신 임베디드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M2M 서비스와 임베디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M2M은 모바일 통신 서비스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 성장 영역으로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다"며 "이런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서 KT가 출품한 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WC 2010'에서는 KT가 2007년 1월 제안해 GSM협회로부터 공식 승인 받아 추진하고 있는 임베디드 모바일 2차 프로젝트인 산업가이드에 대한 승인이 있었으며 M2M 상용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3차 프로젝트를 제안해 보드 멤버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3차 프로젝트의 핵심은 M2M 사업을 현실화 시키는 것으로 규모 창출을 위한 에코시스템 리엔지니어링, 표준화 및 비용절감노력, M2M 혁신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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