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대 '스마트가전'도 뜬다

입력 2010-02-08 10:33 수정 2010-0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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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전기요금 줄여주고 설 도우미 역할도 OK...삼성전자, 스마트 에코 시스템 장착 '2010년형 냉장고 출시

휴대폰 시장에 스마트폰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생활 가전에서도 스마트 가전이 소비자 공략 태세를 갖췄다. 알아서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가 하면 설을 앞두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줄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삼성전자 2010년형 지펠 퍼니처스타일
삼성전자는 스스로 전력낭비를 줄이는 양문형 냉장고 '2010년형 지펠 퍼니처스타일' 출시했다. 이 제품에 도입된 스마트 에코 시스템은 냉장고 외부온도·외부습도·내부온도·음식 보관량·도어 개폐 등 식품 보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10개의 스마트 센서로 24시간 자동 감지, 냉장고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4계절 변화에 맞춰 냉장고 모드를 스스로 조절하는 계절맞춤 시스템과, 사용자 패턴을 스스로 감지해 운전상태를 조절하는 생활맞춤 시스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해 고객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스마트에코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더 편하고 부담없이, 효율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맞아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해줄 스마트 가전도 주부들에게 큰 인기다.

쿠쿠의 IH압력밥솥‘샤이닝블랙’은 약식, 각종 찜, 홍삼, 현미발아, 영양 죽 등 명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요리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표면에서 원하는 기능을 가볍게 터치하면 깜박이는 광터치 버튼이 다음 동작으로 쉽게 안내해 줘, 누구나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으며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평소보다 설거지거리가 많이 늘어나는 명절이지만 똑똑한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문제 없다.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식기를 닦아줄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유해한 균까지 제거해준다. 우선 최대 80도의 고온 헹굼으로 1차 살균을 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자외선 램프로 2차 살균까지 해줘 안심하고 세척을 맡길 수 있다.

스마트 가전의 대명사 로봇청소기도 출격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 하우젠 로봇청소기는 3중 청소방식을 채택해 미세한 음식 부스러기까지 말끔히 청소해 준다. 위치인식 기능으로 청소시간을 기존 제품의 반으로 줄였고 자동청소, 수동청소, 부분청소, 예약청소 등 네가지 모드가 있어 상황과 장소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LG전자의 5세대 로보킹 듀얼아이는 업계 최초로 2개의 카메라를 장착, 11개의 상황판단 센서와 함께 집안 곳곳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성, 기존 제품 대비 30%가량 더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환경 적응형 주행 시스템’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하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깨끗하게 청소하며 제품 높이를 기존 130mm에서 90mm로 평소 청소하기 쉽지 않았던 침대, 소파 밑 청소도 꼼꼼하게 해결한다.

업계 관계자는“주부들이 명절이면 과중한 요리와 청소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는데, 똑똑한 가전 제품들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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