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 사진)이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시며 탈락했다.
임요환은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 경기에서 신상호(웅진스타즈)와의 대결에서 먼저 한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임요환은 자원에 밀려서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예전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할 만큼 뛰어난 경기였다는 평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