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쥬니어 시상식서 '무개념 생일 파티' 눈살…

입력 2010-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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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캡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가요시상식장에서 멤버 규현의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도마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다. 시상식이 열리던 날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의 생일이었다.

이날 마술사 이은결과 연기자 홍수아가 시상자로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관객석이 술렁이기 시작한 것. 이유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규현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자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함께 환호했기 때문.

이 시간 무대에서는 이은결이 마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객석의 팬들은 시상식 무대가 아닌 슈퍼주니어의 생일파티에 눈길을 돌려 환호성을 지르는 등의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또 시상식 도중 한솥밥을 먹는 소녀시대 멤버들도 슈퍼주니어의 자리로 가 함께 축하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 및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상식장이 자기들 생일파티장인 줄 안거 아냐?", "재밌게 보고 있다가 생일파티하는 거 보고 채널을 돌렸다", "시상식 중에 완전 무개념" 등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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