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대문안 문화재 보존 나선다

입력 2010-01-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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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4대문안'을 관리ㆍ보존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주요 유적이 집중 분포된 4대문안을 대상으로 한 '4대문안 종합적 보존방안'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마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4대문안은 서울성곽과 4대문 내부 지역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동으로는 흥인지문, 서로는 돈의문, 남으로는 숭례문, 북으로는 숙정문을 아우른다.

이 방안의 주요 골자는 ▲'4대문안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 공영제' 도입 ▲지역별 문화유산 보존 방안 마련 ▲4대문안 발굴유구의 종합적 보존ㆍ관리체계 마련 및 지표ㆍ발굴조사 결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도심부 재정비 과정에서 조선시대 주요 유적들이 잇따라 발굴되고 있지만 개별적인 문화재 보존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4대문안 보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같은 4대문안 지역이라도 자치구별로, 또 사업대상지별로 제각각 이루어지던 문화재 지표조사 방식을 개선해 올해 중 일괄 정밀 지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적의 중요도를 고려한 지역별 문화유산 보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4대문안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지표ㆍ발굴조사 결과에 대한 체계적 데이터베이스도 조기에 구축해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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