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설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대표 예약전화(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을 받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표전화(1588-8000)와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임시항공편 편성일자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다.
양항공사는 설연휴 기간 동안 총 1만9544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만3080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2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내륙 5개 노선이다.
아시아나는 김포~제주 6편, 인천~제주 13편, 김포~광주 12편, 김포~진주 4편, 김포~여수 2편 등 5개 노선에 6464석의 좌석을 투입할 계획이다.
항공편 예약 시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대한항공 6석, 아시아나항공 4석으로 제한한다. 또 예약 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