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중복 가입한 실손보험이 제대로 환불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손해보험사가 실시하고 있는 실손보험 중복가입 자체 모니터링 상황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사의 모니터링 통계를 매달 보고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기 위해 이번 주 금감원 차원에서 점검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보사들은 지난 11월부터 자체적으로 실손보험 중복가입에 대한 환불 조치 등을 실시했지만 최근 그 이행실적이 미미해 자체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