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회장 "전문성 갖춘 글로벌 종합 건설사 추구"

입력 2010-0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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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창립 41주년 기념사서 밝혀..."고부가가치 창출 가능한 성장동력 발굴해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은 22일 "앞으로 동부건설이 추구할 바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종합건설회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모태인 동부건설 창립 4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부건설은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난관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저력있는 회사"라며 "지난해 금융위기 역시 동부 고유의 도전과 기업가정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익중심의 회사운영, 원가 경쟁력과 전문성에 기반한 사업영역의 선진화, 시스템 경영의 정착 등이 올해 동부건설의 3대 중점사항"이라며 "이익 중심의 수주 등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사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 및 동부건설만의 독창적인 시스템경영 정착도 올해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969년 1월 24일 '미륭건설'의 창업으로 부터 시작된 동부건설은 1970년대 중동에 진출해 동부그룹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동부건설은 1989년 현재 상호로 변경하고 건축, 주택, 개발, 토목, 플랜트, 물류 등 다양한 영역을 갖춘 종합건설회사로 도약해 동부그룹이 재계 10위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한편 이날 3명의 임직원이 30년 근속상을, 26명의 임직원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장기근속자가 많은 것은 위기가 닥치면 인위적인 구조조정보다 고통분담 및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부건설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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