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도 주택대출 금리체계 변경 검토

입력 2010-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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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CD금리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도입하기로 발표한데 따라 보험사들도 CD금리를 기준금리로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코픽스를 받아들일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은 은행이 새로운 기준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이에 대해 검토하고 살펴볼 계획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은행들이 CD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는 것을 바꾼다고 하니 보험사들도 검토할 것"이라며 "코픽스를 보험사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기준금리를 찾아야할지 등에 대해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금리체계 변경 필요를 느끼고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달께는 가닥을 잡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말 현재 3개 대형 생보사와 4개 대형 손보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6조9000억원이고 이중 CD 연동형이 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24.3%이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중 CD연동형 상품 비중이 각각 50%,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회사 중에도 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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