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임직원 스마트폰 지급 '움직이는 오피스 가동'

입력 2010-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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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중인 김 대리와 휴대폰으로 화상회의 합니다."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19일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획기적인 업무혁신을 위해 KT(회장 이석채)와 전사적인 스마트폰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스마트폰 도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전 그룹사 적용사례로 삼성전자의 쇼옴니아와 옴니아팝 8000여 대를 임직원에 제공해 전 사업장에 유무선통합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자결재, 영상회의, 자료의 송수신 등 다각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꾀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그룹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조영천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의 도입은 그룹 내 획기적인 커뮤니케이션 혁신으로 올해 코오롱그룹의 도약을 위한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모바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물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오롱의 서비스 질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회사 인트라넷(내부 전산망)인 '아이켄'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서류를 결재할 수 있고 이동 중 차안에서나 퇴근 후에도 회사 e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급한 업무지시를 위해 직원을 찾을 때도 별도 전화로 알아볼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원 전화번호나 e메일 주소 등의 파악도 즉시 가능하다.

김원기 코오롱인더스트리㈜ 필름 영업팀 대리는 "고객 주문을 실시간 입력하고 진행사항 및 판매가능 한 재고를 즉시 조회할 수 있어 실시간 고객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모바일오피스 사무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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