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카메오 열전...승자는?

입력 2010-01-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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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0%에 육박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인기요인 가운데 하나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을 빼놓을 수 없다.

'지붕킥'은 카메오 투입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붕킥 김병욱 PD의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 정준하, 김범을 비롯해 김용준, 박경림, 박영규, 이나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지붕킥'에 카메오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지붕킥'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시너지 효과도 창출했다.

▲'지붕킥'에 출연했던 카메오 왼쪽부터 정일우 박영규 이나영(사진 = MBC)

그렇다면 '지붕킥' 최고의 카메오는 누구일까?

최고의 시청률은 5년 만에 시트콤에 얼굴을 내민 박영규가 출연한 88회였다. 지난 14일 방송분으로 시청률은 자체 최고 수준인 27%를 기록했다.

박영규는 극중 김자옥과 한 동네에 살던 연하남이자 '원조 작업남'으로 출연해 김자옥을 사이에 두고 이순재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특유의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박영규의 출연은 극의 재미뿐만 아니라 자옥에게 순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메신저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청자들은 "박영규의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오랜만에 시트콤에서 보니 반갑다", "대사 중 '주유소 하나만 사줘 누나' 부분에서 영화 홍보하러 나온 티가 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이나영의 카메오 출연도 성공적이었다. 그녀가 카메오로 출연한 지난 11일, 26.3%라는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지붕킥'에서 이나영은 지훈(최다니엘 분)이 잊지 못하는 옛사랑 이나봉 역으로 출연했다. 이나영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속 '남장여자' 캐릭터를 그대로 선보이며 시트콤 카메오로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홍보효과를 누리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나영은 극중 지훈의 아픈 과거를 전달함으써 무뚝뚝하게 보였던 지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시청자들은 "이나영의 남장 연기, 정말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오래만에 TV에서 이나영을 보니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출연해달라" 등의 호응을 보냈다.

(사진 = MBC)

'거침없이 하이킥' 까칠 순정남에서 가슴시린 사연 속 주인공으로 돌아온 정일우는 '하이킥' 애청자들이 가장 반겼던 카메오였다.

정일우는 지난해 10월 방송분에서 황정음의 애완견 '히릿'의 첫 주인이자 정음의 첫사랑으로 변신했다. 일우는 정음에게 세계 여행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하고 어린 히릿을 맡긴 채 불치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정일우가 출연해 너무 반가웠다",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카메오 출연인데도 깊어진 정일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황정음과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지붕킥'이 앞으로 또 어떤 카메오의 출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줄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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