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학대범 검거, 끔찍한 행동에 네티즌 '폭발'

입력 2010-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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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계속적으로 동물을 잡아 잔인하게 학대를 해오던 학대범이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채 동네에 버려지는 개들에 대한 사건이 집중 방송됐다. 제작진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CCTV를 확인하고, 탐문조사 끝에 학대범을 찾아 자백을 받았다.

학대범은 강아지의 눈을 불로 지지고, 발톱을 뽑는 사이코패스적 행동을 저질렀다. 때로는 장을 찢어 죽였으며, 강아지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여러 차례 이어갔다. 한 강아지의 뱃속에는 날카로운 면도칼이 3개나 들어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극악무도한 학대범에게 돌아오는 법적 처벌은 매우 미약했다. 이렇게 잔인한 행동을 하고도 학대범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동물학대범 처벌 관련 판례에서도 50만원의 벌금이 최고의 형량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동물 학대범죄를 과연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분노에 찬 감정을 드러내며 "법을 개정해서라도 꼭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 "어떻게 살아있는 생명에게 잔인한 행동을 할 수 있나"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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