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축물 CO2 평가시스템 개발한다

입력 2010-0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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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한양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와 건축물의 전 생애 기간 동안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원자재의 생산·운송·시공·사용·보수·철거 및 폐기물의 재사용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에서 CO2 발생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탄소제로(Carbon-Zero)의‘롯데그린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건축물의 생애주기 동안 CO2 발생 총량을 평가 관리하며, 지속적인 감축을 위해 초고층건축물·공동주택·일반건축물 등의 건축방식 및 운영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부하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중에도 CO2의 추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CO2에 대한 추적 관리를 계속해 배출량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 완료 후에 전 현장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친환경자재·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해 2012년까지 탄소발생 절감 50%, 2018년에는 탄소 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구현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CO2 배출량 20%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를 사용하고, 대기전력 차단 및 일괄 가스·조명 차단 스위치 등 첨단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태양광 가로등, 지열발전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CO2 배출량이 22.7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650번지 일원에서 2770가구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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