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의 크리스 캐이먼(좌)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우)(사진=NBA 공식사이트)
11일(현지시간) NBA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제임스와 캐이먼은 지난 한 주(4일~10일)간 개인성적을 종합한 결과 각각 동부와 서부컨퍼런스의 '금주의 선수'에 뽑혔다.
제임스는 경기당 평균 33득점과 7.7어시스트, 7.7리바운드로 팀을 2승1패로 이끌었다. 또 그는 작년 11월 23일과 지난달 28일에 이서 올 시즌 세 번째로 '금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캐이먼은 팀을 3전 전승으로 이끌며 평균 21득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LA 레이커스 전에서 21득점, 14리바운드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중 두 개 부문에서 두 자리 이상의 포인트를 올리는 것)'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평균 20득점이상을 올리는 활약 속에 작년 11월 9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금주의 선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