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지하화 구간 위에 녹지공원 만든다

입력 2010-01-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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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빗물펌프장과 연계해 '망원 그린웨이' 복합 문화공간 조성

내년까지 지하화 되는 강변북로 성산대교~양화대교 사이 일부 구간위에 한강 접근로를 겸한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망원동 222번지 일대를 지나는 강변북로를 지하로 내리고 그 위에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망원 그린웨이’를 다음달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구간 강변북로를 폭 52m, 길이 100m의 지하도로로 만들고 위에는 8천700㎡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망원동에서 녹지공원을 거쳐 바로 한강으로 갈 수 있다.

서울시는 '망원 그린웨이'를 인근의 망원 빗물펌프장과 연계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강 남쪽의 강동구 암사동 164번지 일대 올림픽대로에도 '망원 그린웨이'와 마찬가지로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작년 말 올림픽대로 암사동 구간의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의 설계에 착수했다.

암사동 구간도 녹지를 통해 한강과 직접 연결되면 암사선사 유적지와 암사역사생태공원 등 인접한 공원과 한강공원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강변북로 양화대교∼원효대교 구간에 기존 도로는 그대로 두고 강 지하에 터널을 뚫어 추가 도로를 만드는 공사를 올 하반기 착공하고, 강변북로 원효대교∼한강대교 구간을 지하화하는 공사는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대로 궁산 나들목 ~서남하수처리장 1.1㎞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마곡지구의 수변공간인 워터프런트에서 한강까지 물길을 잇는 인공수로 공사도 지난해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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