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6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올해 견조한 매출액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년대비 10%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가원 이연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고속 엘리베이터 부문에서 가시적인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이 구체화될 경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초고속 리베이터의 영업이익률은 10~15% 수준.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지분 보유로 인해 2009년 3분기 누적으로 지분법손실 1606억원, 파생상품손실 822억원이 발생했다”며 “현대상선이 2011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이 되야 현대상선으로 인한 손실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부문 설치물량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며 2010년 매출액 전년대비 10% 성장, 영업이익률은 4.0~4.5%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