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내가 원하는 건 스꾸뎃또”

입력 2009-12-31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
"AC밀란(이하 밀란)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밀란에서 '스꾸뎃또(리그 우승)'를 원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이태리 스포츠지 '꼬리에레 델로 스포르뜨'는 이번 시즌 후반기를 밀란에서 보내는 베컴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이태리 프로축구리그)'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과 팬들, 구단 관계자 등 모두 그리웠다"며 "좋은 성적을 위해 잘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베컴은 밀란으로의 임대가 이번이 두 번째다. 원 소속팀 LA갤럭시(미국)에서 임대로 오게 된 그는 지난 시즌 후반부에 밀란에서 뛰며 녹슬지 프리킥과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다.

또 그는 수비수 말디니와 미드필더 카카가 없지만 "좋은 선수들은 계속 영입되고 강팀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항상 강하다"고 말했다.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는 내년 1월. 그가 리그 우승을 이루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내년 6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베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스꾸뎃또(Scudetto)는 방패란 뜻을 가진 이태리어로 리그 우승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35,000
    • -0.27%
    • 이더리움
    • 4,216,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788,500
    • -3.01%
    • 리플
    • 2,734
    • -4.54%
    • 솔라나
    • 182,700
    • -4.04%
    • 에이다
    • 539
    • -4.94%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10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050
    • -4.9%
    • 샌드박스
    • 16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