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상파 DMB 시범방송 개국식

입력 2009-1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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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 DMB(T-DMB) 시범방송이 캄보디아에서 실시됨에 따라 지상파 DMB 세계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캄보디아 국영방송사(TVK)가 프놈펜에서 지상파 DMB 시범 방송을 위한 ‘지상파 DMB 시범 방송 개국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캄보디아 지상파 DMB 시범방송은 지난 10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캄보디아 공보부 간 ‘지상파 DMB 협력 양해각서’ 첫 실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공보부 장관(Khieu Kanharith), TVK 사장(Kem Gunawadh), 방송통신위원회 박윤현 전파기획관, 주 캄보디아 이경수 대사, 한국전파진흥협회 정순경 부회장 등 양국 방송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국영방송사(TVK)는 지상파 DMB 시범방송을 시작하는 프놈펜에서 2개 비디오채널과 1개 비주얼라디오 채널로 향후 1년간 지상파 DMB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유선통신에 비해 무선통신의 비중이 현저히 높아 모바일 방송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캄보디아 지상파 DMB 시범방송 개시가 동남아시아 진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 DMB 확산을 위해 시범방송 지원 및 협력 사업 등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지상파 DMB 해외 확산을 위해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이집트에서 지상파 DMB 시범방송을 실시 한 바 있으며, 최근 본방송으로 전환을 위한 활발한 협의 등 지상파 DMB 본방송이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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